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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민방위복 17년 만에 바꾼다…"용도별 복장 구분"

입력 : 2022-06-23 12:10:52 수정 : 2022-06-23 12: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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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민방위복을 새롭게 바꾼다. 지난 2005년 현재의 노란색 민방위복으로 교체한 지 17년 만이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민방위 복제 개편안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의 민방위복은 2005년 민방위대 창설 30주년을 맞아 주의·조심의 의미가 담긴 노란색의 통일된 복장으로 개선돼 착용해오고 있다.

 

그러나 산불 진화·수해 복구 등 현장 활동 시 필요한 방수·난연 등의 기능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용도와 계절에 따라 복장을 구분해 착용하는 외국 사례과 달리 노란색 민방위복을 획일적으로 착용하는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가 줄곧 제기돼왔다.

 

이에 행안부는 부 내 '민방위 복제 개편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민방위대원과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해왔다.

 

단기간 완성도 높은 민방위 복제 개선을 위해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 '국외 민방위 복제 관련 사례 조사 및 개편방안'과 '민방위복 디자인(안)'에 대한 연구·분석도 요청했다.

 

새 민방위복은 용도별로 크게 '비상근무용'과 '현장활동용'으로 구분해 각각의 용도에 맞는 기능성과 활동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 가운데 비상근무 시 착용할 비상근무복은 시안 9종을 마련하고 대국민 투표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투표는 행안부 홈페이지나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하거나 전쟁기념관과 정부세종청사 17동에서 실물을 직접 살펴본 뒤 할 수 있다.

 

재난 현장에서 입게 될 현장활동복은 민방위대원의 안전한 임무 수행 여건 보장을 위해 기능성 개선 연구를 거쳐 내년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새 민방위복은 오는 8월 22~25일 을지태극연습에서 중앙부처와 광역 지방자치단체 필수요원 위주로 시범 착용하게 된다. 을지태극연습은 재난과 전시 등 국가 위기상황에 대응하는 민·관·군 합동 정부연습이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재난·안보 환경 변화와 현장 활동성을 고려한 민방위복 개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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