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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명 식당 콩국수서 '바퀴벌레 다리'…식당 측 "앞으로 주의해 관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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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6-23 18:07:39 수정 : 2022-06-23 18: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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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울 유명 식당에서 누리꾼 A씨가 콩국수에서 발견했다는 바퀴벌레 다리.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칼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한 식당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는 후기가 알려지면서 누리꾼의 공분이 일었다. 이 식당 관계자는 당시 문을 열어 놓은 사이 벌레가 들어온 것 같다며 앞으로 더욱 주의해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콩국수 리뷰 글에 첨부된 음식 사진(위)의 캡처본이 널리 퍼지고 있다.

 

리뷰를 작성한 A씨는 “18일 오후 7시쯤 콩국수를 주문해 먹는 도중에 바퀴벌레 다리로 추정되는 물질이 발견됐다”며 “사장님께 말씀드리니 ‘콩 국물을 한꺼번에 만들어서 보관하는 중에 들어간 것 같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이어 “(식당 측은) 콩국수 금액에 대해서만 환불해 줬다”며 “배가 부르지도 않았는데 벌레 탓에 입맛이 사라져 바로 식당을 나왔다”고 덧붙였다.

 

식당 관계자는 지난 20일 조선닷컴에 “위생업체를 통해 경위를 조사한 결과 당시 손님이 많아 문을 열어 놓았는데, 이때 벌레가 날아서 들어온 것으로 추측된다”며 “평소 위생업체를 통해 식당을 관리하고 있으며 콩도 오래 보관하지 않고 날마다 오전, 오후에 간 다음 뚜껑을 덮어 냉장고에 보관해 바퀴벌레가 나올 수 없는 환경”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주의하고 강력하게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임미소 온라인 뉴스 기자 miso394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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