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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 거부한 이준석에 민망한 배현진 ‘어깨 찰싹’

입력 : 2022-06-23 11:25:02 수정 : 2022-06-23 11: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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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악수 청하자 이준석 '거부'
이준석·배현진, 지난 20일 최고위서 공개 설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오른쪽)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악수를 청하는 배현진 최고위원의 손을 뿌리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의 관계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배 최고위원은 회의장에 들어서는 이 대표를 향해 악수를 청했으나, 이 대표는 손을 뿌리치며 악수를 거부했다. 이에 배 최고위원은 민망했는지 지도부와 인사를 나눈 뒤 자리로 돌아오며 이 대표의 어깨를 때렸고, 이 대표는 무대응으로 일관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오른쪽)와 배현진 최고위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배현진 최고위원이 악수를 거부한 이준석 대표의 어깨를 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지난 20일 최고위에서 이 대표는 비공개회의 내용의 유출 문제를 지적하며 앞으로 비공개 현안 회의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배 최고위원이 이에 대해 반발하면서 두 사람은 거친 언사를 주고 받았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두 사람의 갈등이 언론을 통해 그대로 표출되는 것을 두고 지난 21일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여러 매체를 통해 당 내 갈등이 노출되고 있다"며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 착잡하고 무겁게 느낀다"고 밝힌바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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