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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스텝’ 일주일 만에… 파월 “물가 잡힐 때까지 금리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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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6-23 06:00:00 수정 : 2022-06-23 07: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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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AP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미국을 덮친 40년 만의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파월 의장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최근의 물가 상승세와 관련 “인플레이션을 잡을 것을 강력히 약속한다”며 “이를 위해 신속히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강력한 노동 시장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물가 상승을 끌어내리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몇달 내에 물가 압박이 완화되는 증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인플레이션은 놀라운 수준이고, 추가적인 놀라움이 벌어질 수 있다”면서 “정책 결정자들이 신속하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파월 의장 역시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는 매우 강력하며, 강도 높은 통화 정책을 감당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경기후퇴를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후퇴 가능성이 존재하며 연착륙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면서도 “또 다른 위험은 가격 탄력성을 회복하지 못해 높은 물가 상승이 경제 전반에 퍼지는 것이다. 우리는 물가상승률을 2%대로 돌려놔야 한다”고 단언했다.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으로 금융 상황이 타이트해졌지만, 이는 적절한 것”이라며 “우리는 밀고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금리 인상과 관련해선 물가 상승을 잡을 때까지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 결정은 향후 경제 데이터와 경제 전망 변화에 근거해 이뤄질 것”이라며 “회의마다 결정을 내릴 것이며, 우리의 입장을 가능한 한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의 최우선 초점은 물가 상승률을 2%대로 낮추는 데에 정책 수단을 사용하는 것”이라며 “연준은 이미 극도로 어렵고 불확실한 시기에 추가적인 불확실성을 증가시키지 않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지난 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했다.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한 것은 1994년 이후 28년 만에 처음이다.

 

파월 의장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계속되는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다음 달에도 0.5~0.75%포인트 수준의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워싱턴=박영준 특파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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