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 안보 연구를 개척한 홍성태 한국전략문제연구소(KRIS) 소장이 21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육군사관학교 14기로 1958년 소위로 임관한 고인은 수도기계화사단 제26여단장, 국방부 기획국 정책과장, 제1기갑여단장 등을 역임했다. 1987년 준장으로 예편한 뒤 사재를 털어 KRIS를 설립하고 국내 대표적 민간 안보 분야 싱크탱크로 키웠다.
유족은 부인 최호정씨와 사이에 딸 둘이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발인은 24일 오전 6시30분, 장지는 국립서울현충원이다. (02)2258-5940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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