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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중진, 회동서 "원 구성 협상, 민주당에 굴복 안돼"

입력 : 2022-06-22 20:37:48 수정 : 2022-06-22 20: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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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박홍근 사과 요구에 "사과할 것 없다…朴이 오해"
국민의힘 이준석(왼쪽)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가 22일 인천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제9대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 지방선거 당선인 워크숍'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배분을 둘러싼 이견으로 21대 국회 후반기 원(院)구성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중진 회동에서 "민주당에 굴복은 안된다"는 강경론이 나왔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3선 중진 의원들과 원 구성 관련 회동에 나섰다.

 

권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원구성 협상 교착상태에 관해서 상황 설명을 드리고 앞으로 우리 당이 취할 방향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견을 듣기 위해 긴급히 회의를 열었다"고 전했다.

 

그는 '모인 의견이 무엇이었느냐'는 질문에 "우린 약속한 거 다 이행했는데 민주당은 안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결단코 법사위원장직을 차지해야겠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여러 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원 구성 협상 과정에서 그 조건들을 수용하면 안 된다. 그건 공정에 반한다. 그러니까 원내대표께서 그런 민주당의 조건에 굴복하지 마라. 자신감 갖고 민주당과 협상 임하라고 결론이 났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앞서 "민주당에서 작년에 우리당에게 후반기 법사위원장직을 주기로 했고 우리는 민주당에게 법사위 심사 기간을 120일에서 60일로 축소, 다시 말해 60일 내 법사위에서 상임위에서 넘어온 안건을 처리 안하면 바로 본회의에 회부되고 체계자구 범위 내에서 심사한다는 국회법 두개 조문 개정안이 있었는데 그거 다 들어줬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어 "그리고 1년 후에 법사위원장직을 우리에게 준다는 거 외상으로 받은 것"이라며 "국회법 개정이라는 현찰을 우리는 다 지급했는데 민주당이 외상으로 주기로 한 법사위원장직 주지 않겠다. 그러니까 외상값을 안 갚겠다고 나서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이재명 고소·고발 취하 요구 발언' 사과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오해라는 입장을 내놨다.

 

그는 "저는 민주당이 대선과 지방선거 과정에서 양당이 서로 고소고발하자는 걸 취하하자고 제안했는데 우리가 민주당에 고소고발한 내용을 찾아보니 이재명 것이 많다 그래서 이게 참 곤란하다고 얘기 했을 뿐"이라며 "박 원내대표는 제가 민주당이 이재명에 대한 고발을 취하해야 한다고 요구를 했다고 말한 것으로 오해하고 사과를 요구한 거 같다"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같은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고소고발 취하를 국민의힘이 제안했느냐'는 질문에 "민주당에서 얘기한 것"이라며 "민주당에서 얘기했고 하여튼 그건 결과적으로 없던 일이 됐다"고 답했다.

 

그는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 권한 축소,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효력 정지 가처분 취하 등 원구성 협상 의제로 거론하면서 "지금 현재 서로 평행선을 조금 그리고 있는 상태"라고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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