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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측 “오늘 이준석 호텔 출입 CCTV 영상 공개 안 한다”

입력 : 2022-06-22 18:30:58 수정 : 2022-06-22 18: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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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과의 통화서 밝혀 “그렇게 말한 적 없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공동취재사진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이 성 상납 의혹을 받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대전의 한 호텔 출입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을 22일 공개한다고 예고했다가, 이날 돌연 “오늘 공개하지 않는다”고 말을 바꿨다.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 수위 결과를 보고 판단할 것이라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이날 매경닷컴에 따르면 가세연 김세의 대표는 “몇몇 언론 보도에서 저희가 오늘 CCTV 영상을 공개한다고 언급했던데 (저희는) 그렇게 말한 적 없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생방송은 진행하지만, CCTV 영상은 윤리위 징계 수위를 보고 공개할지 말지 결정할 것”이라며 “생각보다 수위가 낮으면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리위원회가 정무적으로 이 대표에게 ‘면죄부’를 줘야 한다고 판단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김 대표는 “윤리위원회가 오늘 심의에서 징계 결과를 발표하더라도 당장 영상을 공개하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20일 밤 가세연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올린 공지글에서 “요즘 재미있는 제보 하나 받은 게 있다”면서 “그것은 바로 '유성관광호텔에 이준석이 들어가는 CCTV, 그리고 누군가가 뒤따라 들어가는 CCTV”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연 가세연에 있을까? 없을까?”라며 “22일 저녁 7시, 가로세로연구소는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생방송을 진행하겠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예고했다.

 

한편 그의 발언에 이 대표는 21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그런 것이 있으면 다 공개하시라”면서 “그때 제가 거기(유성관광호텔)에 숙박했다는 건 이미 이야기했는데 그것과 그게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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