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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교육감 취임식, 비보잉 곁들인 축제… 딱딱한 이미지 상쇄 의도

입력 : 2022-06-22 17:45:10 수정 : 2022-06-22 17: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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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 임기를 시작하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자의 취임식이 노래와 춤을 선보이는 콘서트 형식으로 치러진다. 그동안 엄숙한 분위기에서 열린 취임식의 모습을 바꿔 보수교육감에 대한 딱딱한 이미지를 상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22일 민선5기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다음 달 1일 오후 2시30분 남양주시 이패동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임 당선자의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 북부 한 곳에서만 취임식이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인수위 측은 소외된 북부 지역의 교육문제를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취임식은 학생 공연 위주로 최대한 간결하고 압축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청 직원과 유·초·중·고 학생, 학부모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30분가량 이어진다.

 

취임식을 준비하는 인수위 취임준비위원회는 취임사와 직원 인사 등 형식적인 부분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공연, 학생과의 대화를 위주로 취임식을 진행할 방침이다.

 

준비위원회는 현재 각 학교로부터 취임식 참석과 공연을 희망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파악하고 있다. 특히 학생 공연은 평소 각종 대회나 학교 행사 등을 위해 준비를 마친 학생들 위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취임식을 위한 별도의 연습이 필요 없어야 한다는 주문이다. 지금까지 노래와 악기, 비보잉 등을 선보이겠다는 신청이 들어왔다고 준비위 측은 밝혔다. 

 

도 교육감 취임식은 2009년 직선제 전환 이후 경기 남부에서만 열리거나 남북부 지역을 돌며 이뤄졌다. 민선 1, 2기 김상곤 교육감 취임식은 2009년과 2010년 모두 수원 도 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민선 3, 4기 이재정 교육감의 경우 2014년에는 도 교육청 소강당에서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취임식을 했고, 2018년에는 지역을 돌며 5차례에 걸쳐 소통 콘서트 취임식을 했다. 당시에도 북부 지역에선 단 한 차례만 의정부에서 소통 콘서트가 열렸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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