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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폭행보’ 김건희 여사, 尹 대통령 나토 회의 동행할 듯

입력 : 2022-06-23 05:00:00 수정 : 2022-06-23 09: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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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가운데)과 김건희 여사(오른쪽).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3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한국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참석한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22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나토 회의 참석을 통해 동맹 30개국 및 파트너 국가들과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가치 연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도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조율 중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나토 정상회의에서) 마련된 배우자 프로그램에 가급적 참여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며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는 공식적인 배우자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희망하는 정상들의 배우자는 참여할 수 있다. 그 참여 의사를 오늘까지도 타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이번 회의 참석은 앞서 나토가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4개국 정상을 초청한 데 따른 것이다. 나머지 3개국 정상들도 참석 의사를 밝혔다.

 

김 실장은 한국 정상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 의미에 관해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가치 연대 강화 ▲포괄적 안보기반 구축 ▲신흥 안보에 대한 효과적 대응 모색 등 3가지로 나눠 설명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선 “우리도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 역할을 한다는 차원에서 이미 공여된 지원 외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 추가 공여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두고 ‘반중·반러 정책의 고착화’란 지적도 나오는 상황. 이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포괄적인 안보 차원에서 회원국 및 파트너국과의 네트워크 확대·심화를 위해 가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의 나토 회의 참석을 반중·반러 정책으로 대전환이라고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반박했다.

 

다른 관계자도 ”전쟁이 발생했고 평화와 자유가 위협받으니 거기에 대처하는 것을 반중이라고 하기에는 논리의 비약“이라며 “뜻에 함께 하지만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아태지역 네 국가가 초대된 것이고 함께 공동 대처방안을 논의하는 데 이것을 표면적인 반중 정책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약 10개국과 양자 회담도 가질 계획이다. 원자력발전소, 반도체, 신재생 에너지, 방위산업 등 양자 경제 현안을 논의하는 한편,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북핵문제 공조 등에서 각국의 협조를 끌어낸다는 방침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첫 한일정상회담은 현재로선 불확실한 상황이다. 다만 양 정상은 나토 회의를 계기로 한 한·일·호·뉴 4개국 정상회담을 통해 만남의 기회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와 관련 “한미일 안보협력의 유일한 타깃은 북한, 북핵 문제다. 한미일 안보협력의 초점이 거기에 맞춰지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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