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씨티은행, 국민·토스뱅크와 신용대출 대환 제휴

입력 : 2022-06-23 01:00:00 수정 : 2022-06-22 22:59:0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국내 소비자금융사업 철수 따라
금리우대·인지세 면제 등 혜택
사진=연합뉴스

국내 소비자금융 사업 철수 절차를 밟고 있는 한국씨티은행이 KB국민은행, 토스뱅크와 신용대출 대환(대출 갈아타기) 제휴를 체결했다.

 

한국씨티은행은 22일 KB국민은행, 토스뱅크와의 업무 제휴 계약을 하고 다음 달 1일부터 ‘개인 신용대출 대환 제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말 현재 씨티은행의 개인 신용대출 잔액은 8조409억원 수준으로, 고신용자 위주로 구성된 씨티은행의 대출자산을 끌어오고자 하는 은행권의 관심이 뜨거웠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 기조가 막판 변수로 작용해 역마진 우려가 나오면서 예상보다 협의가 길어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제휴 은행 선정 결과에 이변은 없었다.

 

대환 제휴 프로그램은 KB국민은행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영업점, 토스뱅크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씨티은행 개인 신용대출 고객이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경우 금리 우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대환대출 금액에 따른 인지세 면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휴를 통한 개인 신용대출 대환대출은 한국씨티은행의 대출 잔액(한도 대출의 경우 대출 한도)과 동일한 금액으로만 가능하다. 씨티은행 개인 신용대출 고객이 제휴 은행에서 대환대출을 받으면 추가 절차 없이 제휴 은행과 한국씨티은행 간 대출상환이 진행된다. 또 제휴 은행뿐 아니라 비제휴 은행과 다른 금융회사에서도 대환을 신청할 수 있다.

 

금융당국의 소비자보호 계획에 따라 다음 달부터 타 금융사로의 대환을 희망하는 씨티은행 신용대출 고객은 대출금액의 증액이 없다면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가계대출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대환을 원하는 금융회사의 심사 결과에 따라 대환이 거절될 수 있으므로 대환 가능 여부와 구체적인 대출 조건 등은 개별 확인해야 한다.

 

씨티은행은 고객의 개인 신용대출 상품에 대해 2026년 말까지는 기존과 동일하게 은행이 정한 심사 기준(신용도와 채무상환 능력을 재평가)에 따라 만기를 연장한다. 2027년 이후에도 전액 상환이나 타 금융기관을 통한 대환이 어려운 고객의 경우 분할 상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지혜 기자 keep@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아이리브 니나 '매력적인 눈빛'
  • 아이리브 니나 '매력적인 눈빛'
  • 우주소녀 엑시 '너무 사랑스러워'
  • 에스파, 패리스 힐튼 만났네…
  • 선미 '시선 사로잡는 헤어 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