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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비용 때문에'… 이웃 여성 살해하고 금품 훔친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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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6-22 15:39:47 수정 : 2022-06-22 16: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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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알고 지내던 이웃을 살해한 40대 남성의 범행 이유가 돈 190여만원 때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4부(재판장 김동현)는 22일 주거침입과 강도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남성 박모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박씨는 지난 4월21일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60대 여성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기초수급자이던 어머니가 사망하면서 임대아파트에서 나가야 할 처지가 되자 이사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박씨는 A씨 집 비밀번호를 알아내 집에 들어가 몰래 물건을 뒤지던 중 A씨가 들어오자 살해한 뒤 금품 192만8000원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이후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방문 사회복지사의 신고를 받아 출동해 아파트 안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발견 당시 손발이 묶여있었다.

 

폐쇄회로(CC)TV와 주변 주민 진술, 현장 지문 등으로 피의자를 박씨로 특정한 경찰은 같은 달 경기도 부천의 한 모텔에서 박씨를 검거했다.

 

박씨 측은 이날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국민참여재판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음 재판은 오는 8월10일 열린다.


이희진 기자 he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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