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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文정부 물려받은 아주 나쁜 성적표, 우리 힘으로 극복해야”

입력 : 2022-06-22 14:20:38 수정 : 2022-06-22 14: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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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정부의 탓만 할 수는 없어”
“우리가 예뻐서, 우리가 잘나서 (이번 지방선거를) 승리한 것이 아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AR과 VR로 만나는 문화예술 전시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문재인 정부로부터 물려받은 고물가·고유가·고금리·고환율 아주 나쁜 성적표를 우리 스스로 힘으로 극복하는 모습 보여야 국민이 계속 국민의힘을 신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인천시당 제8대 지방선거 당선인 워크숍에 참석해 “이 재앙을 지난 정부의 탓만 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인천시 선거 현황 자료를 보고 생각한 사자성어가 ‘격세지감’, ‘상전벽해’”라며 “4년 전 시장부터 구청장, 시의원 싹 뺏겼다. 국회의원 선거도 배준영 의원 달랑 한 석, 무소속으로 나온 윤상현 의원 딱 한 석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우리가 예뻐서, 우리가 잘나서 (이번 지방선거를) 승리한 것이 아니다”라며 “국민과 인천시민이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켜주셨고, 정부가 정말 실력을 발휘해 민생 문제를 잘 해결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지지해 주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금 민생경제가 굉장히 어렵다. 고물가·고유가·고금리·고환율 나쁜 성적표를 물려받았다”며 “영끌해서 주식과 코인 투자하고 부동산 사들인 젊은 세대에게 엄청난 재앙이 밀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망스럽긴 하지만 지난 정부 때 탈원전 정책 때문에 전기 요금 인상 압박이 굉장히 강해졌다”며 “임대차 3법도 민주당이 당시 문재인 청와대 지시에 따라 거수기 하는 바람에 언제 전세대란이 터질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새 정부가 새로운 철학으로 새 일을 해야 하는데 지난 정부 뒤치다꺼리에 많은 시간을 허비하는 것 아닌지 걱정스럽다”며 “인천시당도 마찬가지다. 인천 경제를 회복하고 미래를 위해 도약할 책임이 유정복 시장과 시의원·구의원 어깨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중요 사안은 당정이 하나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저도 원내대표로서 지난 선거에 와서 많은 공약을 제시했지만, 정책이나 예산으로 뒷받침할 부분은 열심히 하겠다는 약속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또 윤상현 의원을 언급하며 “선출직은 윤 의원에게 많이 배워야 한다. 무소속으로 두 번 당선될 정도로 지역관리를 어떻게 했는지 노하우를 들어야 한다”고 띄웠다.

 

이어 “이번에 당선된 여러분이 2년 동안 잘하셔야 한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인천시정 성공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야 한다”며 “낮고 겸손한 자세로 시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귀를 기울이면서 의정활동을 열심히 해야 원외 당협위원장이 2년 후에 여러분과 같은 박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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