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은 방향 계속 가면 돼…그들 두려워하는 방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혁신위원회를 ‘사조직 논란’으로 다리 한번 부러뜨리고 조사해도 필요하다는 국민이 훨씬 많다”고 밝혔다.
당 윤리위원회가 ‘성 상납 증거 인멸 교사’ 의혹에 대해 징계를 결정할 경우 이 대표가 띄운 혁신위가 좌초될 수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것이다.
이 대표는 이어 “옳은 방향으로 계속 가면 된다. 그들이 두려워하는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그들’이 누군지 분명하게 밝히지 않았지만, 혁신위에 반대하는 당내 세력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 안팎에서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당 윤리위에서 이 대표의 징계를 결정할 경우 이 대표 리더십에 타격이 가해지면서 혁신위가 좌초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 대표는 혁신위 반대 세력이 당 윤리위 징계와 혁신위 좌초설을 엮었을 것으로 인식할 가능성이 크다.
이런 가운데 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된 최재형 의원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이 대표의 징계와 관계없이 혁신위가 정상 출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당내 공부모임 ‘혁신24, 새로운 미래’ 참여 후 ‘내일(23일) 최고위에 혁신위원 안건을 올릴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내일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 징계와 관계없이 안건으로 올릴 계획인가’라는 말에는 “그것(이 대표 징계)과 상관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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