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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료원장 "원숭이두창 의심자 격리 치료…건강 양호"

입력 : 2022-06-22 13:48:53 수정 : 2022-06-22 13: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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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치료약 없어…기존 바이러스 치료제 사용 예정"
22일 인천시 동구 인천의료원에서 의료진이 국가지정 음압 치료 병동으로 들어가고 있다. 국내 첫 원숭이두창 의사환자(의심자) 2명은 각각 부산 소재 병원과 인천의료원에 격리돼 치료받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첫 원숭이두창 의사환자(의심자) 2명 중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된 내국인 남성 A씨가 비교적 건강한 상태에서 격리 치료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22일 기자들과 만나 "원숭이두창 의사환자 A씨는 뾰루지 등 피부병변 증상 외에 발열도 없고 건강한 상태"라며 "공기 순환이 차단된 음압병실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원숭이두창은 특별한 치료 약이 없는 상태"라며 "A씨는 기존에 쓰던 다른 바이러스 치료제를 사용해 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 여러 가지 약물을 시험해보다가 효과가 있는 약을 사용한 것처럼 원숭이두창도 (비슷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조 원장은 "원숭이두창은 공기 전파보다 직접 접촉에 의해 퍼질 수 있는 병인 만큼 시민분들께서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며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 의사환자인 내국인 A씨와 외국인 B씨를 상대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전날 독일에서 귀국한 A씨는 입국 전인 지난 18일 두통 증상이 있었고, 입국 당시에는 37도의 미열·인후통·무력증(허약감)·피로 등 전신증상과 피부병변을 보였다.

인천공항 입국 후 본인이 질병청에 의심 신고를 해 공항 검역소와 중앙역학조사관에 의해 의사환자로 분류됐다. 그는 공항 격리시설에서 대기 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외국인 B씨는 지난 19일부터 인후통·림프절 병증 등 전신증상과 함께 수포성 피부병변 증상이 발생했고, 입국 다음 날인 21일 오전 부산에 있는 병원에 내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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