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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권성동에 "22일 중 만나자…입법부 정상화 논의"

입력 : 2022-06-22 10:06:49 수정 : 2022-06-22 10: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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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치안감 인사 수정사태 해명해야…경찰장악 강행하면 비상한 조치"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왼쪽),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연합뉴스·뉴스1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2일 국회 원 구성 협상이 공전하는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를 향해 "오늘 중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대화하자"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권 원내대표를 만나) 집권 여당이 입법부의 정상화, 즉 국회 개혁과 여야 관계 회복이라는 기본원칙에 조금이라도 진정성이 있는지 확인하겠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정운영을 책임지는 여당이 민생 회복이 아니라 지금처럼 엉뚱한 곳에만 노력을 쏟는다면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은 요원할 수밖에 없다"며 "국정운영을 책임지는 여당이라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통 큰 정치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20일에는 마라톤 협상을 제안하더니 어제는 야당을 겁박하고 나섰다"며 "여당은 어제 수석부대표 회동에서도 입장변화가 없었다. 이견이 좁혀질 것으로 기대했지만 오히려 여당은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특위'를 만들자면서 협상의 새로운 조건을 내걸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말로는 경제위기가 심각하다면서 보복정치도 모자라 정쟁의 소지가 다분한 정치이슈만 내세워 불리한 국면을 돌파하려는 것"이라며 "추락한 지지율을 만회하려는 전략 같은데 번지수가 틀렸다"고 비판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박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가 국정 정상화의 첫 단추"라며 "민주당은 여야 합의로 국회 정상화를 이뤄내고, 조속히 민생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때까지 끝까지 인내심을 갖고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원내대표는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 방안에 대해서도 "31년간 대한민국이 지켜온 경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뒤 딱 한 달 만에 허물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어제는 치안감 인사가 단행된 지 몇 시간 만에 수정되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치안감 인사는 대통령 재가 사안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며 "경찰권 장악에 대한 경찰의 정당한 반발을 무력화시키겠다는 의도이자 명백한 보복성 인사다. 대통령실과 이상민 행안장관은 누구의 지시로 초유의 인사수정이 이뤄졌나 해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민중의 지팡이를 정권의 지팡이로 삼는다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위법적인 경찰 장악을 끝내 강행한다면 민주당은 비상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강조한다"고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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