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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중간평가' 일본 참의원 선거전 돌입…여당 승리 전망

입력 : 2022-06-22 09:41:22 수정 : 2022-06-22 09: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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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 투표…물가·경제회복·안보 등 쟁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교도연합뉴스

지난해 10월 출범한 기시다 후미오 내각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띤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전이 22일 공식 시작됐다.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60%를 넘으면서 여당이 의석 과반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달 10일 실시되는 선거에서는 결원을 포함해 참의원 125명을 새로 선출한다.

참의원 의석수는 245석, 의원 임기는 6년이다. 3년마다 전체 의원의 절반을 새로 뽑는다.

현재 정당별 의석수를 보면 집권 자민당 111석, 연립여당인 공명당 28석,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44석, 국민민주당 및 일본유신회 각 15석, 공산당 13석 순이다.

현지 방송 NHK는 이번 선거에 535명이 후보 등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3년 전 참의원 선거와 비교해 165명 많은 인원이다.

여성은 177명으로 전체의 33%로 예상된다. 여성 후보자 수와 여성 비율 모두 역대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작년 10월 중의원 선거에서 압승한 자민당이 이번 선거에서도 승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일반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이달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60%를 기록했다.

지난달(66%)보다 6%포인트 하락했지만 기시다 내각이 출범한 지난해 10월(59%)과 비슷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기시다 정권에 대한 평가와 함께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물가 급등 대책, 방위력 증강 등 외교·안보 정책,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 정책 등이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입헌민주당은 최근 물가 상승을 '기시다 인플레'라고 부르며 정부와 여당의 정책 실패에 따른 결과라고 공세를 펴고 있다.

닛케이의 이달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물가 상승에 대해 '허용할 수 없다'는 응답이 64%로 '허용할 수 있다'(29%)는 응답보다 배 이상 높았다.

일본의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1%로 2015년 3월(2.2%) 이후 7년 1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하지만 다른 주요 선진국에 비해선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자민당 총재인 기시다 총리는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이날 후쿠시마에서 첫 연설을 할 예정이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자민당 총재는 관례로 선거운동 첫날 후쿠시마를 방문해 폭발 사고가 난 후쿠시마 제1원전 폐로 작업을 착실히 해나가고 지역 부흥을 지원하는 방침을 밝혀 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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