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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국민의힘 고문단 오찬…"선배들 덕분 정부권력 회수"

입력 : 2022-06-21 13:52:04 수정 : 2022-06-21 13: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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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상세하게 돌아보니 용산이전 잘못했나 싶기도" 농담
황우여 김무성 등 약 20명과 점심 "대선배들 일찍 모셨어야"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용산 대통령실로 국민의힘 상임고문단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사 5층 대접견실에서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를 비롯한 국민의힘 상임고문단을 맞이했다.

윤 대통령은 "오랜 세월동안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우리 당을 지켜본 선배들 덕분에 어렵지만 다시 정부 권력을 회수해 와서 지금 경제위기 국면을 맞아 힘겹게 싸우고 있다"며 먼저 인사를 건넸다.

이어 "오늘 (오찬은) 늦은 감이 있다"며 "조금 더 일찍 모셨어야 했는데 정부 출범하고 여러 외교 행사에 좀 시급한 현안들이 많아 대선배들을 이렇게 늦게 청사에 모시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거에 청와대 근무하신 분들도 많이 계신데 용산에 와 보시니 어떠시냐"고 물었고 참석자 사이에서는 "좋습니다"라는 답이 나왔다.

윤 대통령은 "저도 청와대에 회의할 때 몇 번 들어가고 관저는 한 번 가봤는데 나중에 다시 한번 상세하게 돌아보니 '아, 거기 그냥 근무할 걸' '(집무실) 용산으로 간다고 한 게 좀 잘못했나' 싶기도 했다"고 말해 다시 웃음을 유도했다.

이어 "막상 이제 여기서 한 달 넘게 근무해보니 전망도 시원하고 어쨌든 한 건물에 700∼800명 되는 인원이 여유있게 다 같이 쓸 수 있는 공간이다 보니 수석비서관, 비서관, 행정관 다 서로 왔다갔다 한다"고 소개했다.

또 "제 방에도 사전에 큰 예약 없이도 자기들(참모진)이 시급한 현안이 있으면 바로바로 들어와서 회의할 수 있고 이래서 일하기에는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찬에는 황 전 부총리와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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