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심판원, 주로 외부인…‘강하게 처리하자’ 한 듯”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당 윤리심판원이 성희롱성 발언 의혹으로 최강욱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6개월이란 징계를 내린 것 관련 “좀 센 징계란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인 의견”이라는 전제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리심판원 관련해서는 당 대표가 사전에 보고를 못 받게 돼있어서 이렇게 될 줄 몰랐다”며 “외부인으로 주로 구성됐기 때문에 그분들이 강하게 처리하고 가자고 생각하신 것 같다”고 했다.
최 의원에 대한 징계는 최 의원이 재심을 청구하지 않는다면 이르면 오는 22일 비대위에서 최종 의결돼 확정될 예정이다.
우 의원은 “(내일 열리는 비대위회의에서 최 의원 징계 건이) 안건으로 올라오면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윤리심판원의 징계 결정이 비대위 논의과정에서 바뀔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논의 해봐야한다”면서 “비대위에서 그 권한(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권한이 있나”라고 되묻기도 했다.
한편 최 의원이 당 윤리심판원에 재심을 청구할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민주당 윤리심판원(원장 박혁 변호사)은 전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5시간여 만의 심의 끝에 최 의원에 대해 당원자격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
최 의원은 지난 4월 2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자당 의원과 보좌진들이 참석한 온라인 화상회의 도중 한 남성 동료 의원이 카메라를 켜지 않자 ‘XX이를 하느라 그런 것 아니냐’고 해 성희롱 논란이 일었다.
최 의원 측은 성적 행위가 아닌 ‘짤짤이’를 하느냐는 물음이었다고 해명했으나, 이에 민주당 보좌진 협의회(민보협)와 여성 보좌진에서 비판 성명이 나왔고, 이어 윤호중-박지현 비상대책위원회 시절 윤리심판원 직권 조사에 회부됐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영화 ‘실미도’, 23년 만의 자막 수정](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24/128/20260924505894.jpg
)
![[세계포럼] 강신철 시험대는 지금부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8/05/128/20260805523556.jpg
)
![[세계타워] 추석 밥상머리 민심의 경고](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23/128/20260923513398.jpg
)
![[김형배의공정과효율] 정원과 정글 사이, 경제분석의 섬세한 손](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02/128/20260902520076.jpg
)


![개에 쫓기던 20대 여성 사망…홍콩서 한 달 새 2명 참변 [차이나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22/300/20260922519846.jpg
)
![[아시안게임] 北응원단 앞에 나타난 '짝퉁' 김정은 "北 세뇌 깨부수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22/300/20260922503463.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