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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임기 내 시청사 이전 추진…반대 여론도 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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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6-21 09:57:04 수정 : 2022-06-21 09: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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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경기 안양시장. 안양시 제공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시청사 이전을 추진한다. 청사 이전과 행정복합타운 조성은 최 시장의 선거공약이지만, 막대한 이전 비용이 소요돼 적잖은 반발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21일 안양시 등에 따르면 시는 현재 동안구에 있는 시청사를 만안구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로 이전하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옛 도심이자 낙후한 만안구는 행정타운으로, 평촌신도시가 있는 동안구는 경제타운으로 조성해 동반 성장시키겠다는 복안이다. 기존 시청 부지에는 대기업을 유치해 시가 베드타운을 벗어나 활력을 되찾도록 한다는 것이다.

 

최 시장은 민선 8기가 출범하는 다음 달, 시민단체와 공무원 등으로 시청사 이전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청사 이전 대상 부지인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는 최 시장이 2010년 민선 5기 시장 재임 당시 1292억원을 주고 국립수의과학검역원으로부터 매입한 땅이다. 당시에도 시청사 이전과 현 시청 부지 내 기업 유치를 추진, 일부 개발 제안도 받았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시는 시청사가 만안구로 이전해 행정복합타운으로 개발되면 50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60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양시의 시청사 이전은 지난 선거 당시에도 뜨거운 감자였다. 이를 반대하는 측에서는 시청이 위치한 동안구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 전문가들과 토론을 거쳐 추진할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안양시의 시청사 이전·신축은 그동안 세간의 관심을 끌어왔다. 2010년에는 당시 이필운 시장이 현 시청 부지에 민간투자를 통해 컨벤션센터와 호텔, 문화·행정시설을 갖춘 100층 이상의 초고층 복합건물을 신축하겠다고 발표해 논란이 됐다. 당시 발표는 선거를 앞두고 급작스럽게 마련된데다 실현가능성이 낮아 비판을 받았다.


안양=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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