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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썩었다” 이상이 한숨…“최강욱 6개월 당원권 정지, 건강한 논쟁 한 난 8개월”

입력 : 2022-06-21 08:46:22 수정 : 2022-06-21 11: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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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최강욱 6개월 당원권 정지 처분 비판
지난해 이재명 후보의 기본소득 비판했다가 ‘당원권 8개월 정지’ 처분 받아
민주당의 최강욱 6개월 당원권 정지 처분에…“분서갱유 자행, 민주당 수술대에 눕혀야”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성희롱 발언 의혹’으로 당에서 ‘6개월 당원 자격정지’ 처분을 받자, 이상이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민주당은 완전히 썩었다”면서 과거 대선 후보이던 이재명 의원 비판을 이유로 자신이 ‘당원권 정지 8개월 처분’ 받았던 일을 언급했다.

 

제20대 대선에서 이낙연 후보 경선 캠프 복지국가비전위원장을 맡았던 이 교수는 지난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에서 “‘성희롱 발언’으로 지방선거 망치는 데 원인을 제공했고, 대중적으로 민주당의 정치적 이미지를 더럽혔던 최강욱 의원에게 당원권 6개월 정지라는 가벼운 징계 처분을 내렸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반면에 저는 대선 경선 시기 전후로 이재명 지사의 기본소득 포퓰리즘을 정책적으로 비판했다는 이유로 당원권 8개월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제주도당은 지난해 11월 이 교수가 당시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해 ‘기본 소득 포퓰리스트’라거나 ‘대장동 부동산 불로소득 게이트의 당사자’ 등 표현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당규를 들어 이 교수에게 당원 자격 8개월 정지 처분을 내렸다.

 

처분이 내려진 후 이 교수는 SNS에서 “이재명 후보와 586 운동권 카르텔이 장악한 민주당이 이렇게 병들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 같아 억울하고 참담한 심경을 감출 수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이후에도 기본 소득 비판을 이어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회재 의원은 전날 윤리심판원 회의 후 브리핑에서 “최 의원이 법사위 회의 중 온라인 회의에서 여성 보좌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적절한 발언을 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처분 이유를 밝혔다. 징계 당사자인 최 의원은 이날 윤리심판원의 회의에 참석, 직접 소명했으나 본인의 성희롱성 발언 의혹에 대해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 교수는 같은 날 SNS 글에서 “성희롱 발언에는 당원권 6개월 정지 처분, ‘기본소득 대 복지국가’라는 건강한 노선 및 정책 논쟁을 제기한 데는 분서갱유를 자행하며 당원권 8개월 정지 처분을 내렸다”며 “이게 말이 되느냐”고 따졌다.

 

계속해서 “중병 앓는 민주당을 수술대 위에 눕혀야 한다”며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에 따라 민주당의 미래와 운명이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대선 경선 시기부터 망조가 든 ‘이재명의 민주당’을 이재명 의원에게 다시 맡길 수 없다”며 “대선과 지방선거를 연이어 말아먹은 정치적 죄인인 이재명 의원이 당 대표가 되면 그것으로 민주당은 이미 죽은 것이나 다름 없기 때문”이라고 내세웠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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