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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처럼회 해체해야… 최강욱, 진심어린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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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6-21 07:35:45 수정 : 2022-06-21 07: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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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최강욱 의원이 대표로 있는 ‘처럼회’ 해체를 요구하고 나섰다. 최 의원 등이 폭력적 팬덤에 기대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검수완박)’을 추진하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는 되려 망신만 당한 데다 성희롱 발언과 2차 가해로 당을 위기로 몰아넣었다는 주장이다. 

 

박 전 위원장은 21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 윤리심판원의 최 의원 6개월 당원권 정지 징계 결정에 대해 “늦었지만 다행이고, 환영하지만 아쉽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거짓과 위선, 폭력과 증오로 당을 위기에 빠트리는 강성 팬덤 대신, 국민 곁으로 조금 더 다가선 결론을 내린 것으로 여긴다“라면서도 “최 의원의 거짓 발언, 은폐 시도, 2차 가해 행위를 종합해 보면 무거운 처벌로 보긴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을 겨냥해서는 “윤리심판원 결정은 사건 정황과 피해자 진술을 기반으로 내린 객관적 결정”이라고 강조하며 최 의원의 진심 어린 사과를 촉구했다. 또 김남국 의원 등 당시 회의에 참석했지만 최 의원 발언을 숨기려 했던 당시 민주당 법제사법위원들을 겨냥 “회의에 참석하고도 진실을 감추고, 최 의원 발언을 숨기려고 보좌관 입단속을 시킨 의원들에 대한 처벌이 없는 것도 문제”라며 “사건을 은폐하기로 공모한 회의 참석 의원 모두의 집단적 잘못으로 철저한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 위력을 이용해 사건 자체를 침묵하도록 강요한 행위는 반드시 처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당시 법사위원 대다수가 속한 처럼회 해체를 요구하며 “이번 결정을 계기로 지방선거 패배 근본적 원인을 제대로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처럼회 소속 의원들이 검수완박 법안 처리를 주도한 것이 “지방 선거의 가장 큰 패인”이라고 했다. 대선에서 패배했음에도 민생과는 거리가 먼 검수완박을 강행한 것이 당 지지율 폭락의 원인이 됐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박 위원장은 “청문회를 한다며 한동훈 후보자를 앉혀 놓고, 검찰개혁 당위성을 제대로 설명도 못 하고 망신만 당했고, 민형배 의원은 국민들이 기겁할 꼼수 탈당을 강행해 버렸다”라며 “권력형 성범죄 전력으로 두 번이나 선거에서 져 놓고도 성희롱 발언과 2차 가해로 당을 위기에 몰아넣었다. 이 모든 패인의 중심에 처럼회 의원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처럼회는 해체해야 한다. 강성 팬덤에 기대 당과 선거를 망친 책임을 인정하고 자숙해야 한다”며 “국민의 뜻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하는 폭력적 팬덤이 흔들어대는 당으로는 다음 총선도, 다음 대선도 이길 길이 없다”고 했다. 


김현우 기자 wit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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