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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상대 사기도박 혐의 카지노 법인 대표 등 12명 기소

입력 : 2022-06-20 18:21:02 수정 : 2022-06-20 18: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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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을 상대로 사기도박을 하고 회사 자금을 횡령한 특급호텔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경영진과 영업부 직원 등 12명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대구지검 강력범죄형사부(박혜영 부장)는 사기, 횡령 등 혐의를 받는 대구 특급호텔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법인 회장 A(60)씨 등 4명의 경영진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검찰은 이 업체 영업이사 B(57)씨 등 영업부 소속 8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7년 중국과 일본 국적 피해자 3명을 상대로 승패 예측이 가능한 사전 배열 카드인 ‘약카드’와 ‘밑장 치기’ 수법으로 사기도박을 벌여 약 45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약카드는 통상적인 규칙에 따라 진행되는 게임과 달리, 특정 숫자카드가 나오면 다음 판에 특정한 편이 이기는 결과가 나오도록 사전에 배열해 둔 카드다.

 

또 해외에서 외화로 빌린 64억원 가량을 담보없이 부당 대여하고 블랙딜러 특별수당 명목으로 고객에게 지급할 기프트카드 2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는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사기도박 첩보를 입수하고 참고인 조사와 계좌 추적, 일부 피의자의 거주지 등을 압수 수색해 이 같은 범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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