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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文 정부, 北 눈치 보며 국민 희생양 삼았나. ‘해수부 공무원 피살사건 특조위’ 제안”

입력 : 2022-06-20 19:00:00 수정 : 2022-06-21 08: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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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군 사과·진실 발표에 민주당 도둑이 제 발 저린 모습 보여”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공동 취재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20일 이른바 북한군에 의한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과 관련해 “국회에 ‘해수부 공무원 피살사건 특별조사 진실위원회’(가칭) 설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의 가장 근본적인 존재 이유와 책무에 대한 사안이기 때문에 국회에서 나서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제야말로 진실을 제대로 밝힐 때다. 국가의 존재 이유를 다시 제대로 세워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가 종전선언과 남북관계 개선의 희생양으로 우리 국민을 월북사건으로 몰아간 것은 아닌지에 대해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의원은 “만약 북한에 굴종적으로 눈치를 보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희생양으로 삼은 것이라면 절대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저 안철수는 해수부 공무원 피격 사건의 진실이 명명백백하게 드러날 때까지, 해수부 공무원과 유가족분들의 명예 회복이 이루어질 때까지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안 의원은 “월북자의 가족이라는 누명을 쓴 가족들의 고통에 가슴이 먹먹하다. 만시지탄이지만 왜곡 은폐된 사건의 진실의 문이 열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월북 결론 관련)이러한 결론에 모순되는 증거들이 많다. 그중 하나로 북한 해역의 바다 온도가 낮기 때문에 방수복을 입지 않으면 저체온증으로 사망할 수 있다. 따라서 정말로 월북을 하려고 했다면 방수복을 입고 시도를 했으리라는 것이 합리적인 추측이지만, 해수부 공무원의 방에는 방수복이 그대로 있었다”며 “그래서 유족들은 자진 월북과 맞지 않는 이런 정황과 진술들을 해경이 고의로 은폐했다고 주장했던 것”이라고 했다.

 

안 의원은 최근 민주당 우상호 비대위원장이 ‘지금 그런 걸 할 때냐’라고 했고,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의원이 ‘교묘하게 사실관계를 호도하고 있다’고 했다며 “최근 해경과 군의 사과와 진실 발표에 대해 민주당은 도둑이 제 발 저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기록물로 지정된 피살 공무원 사건 자료 열람은 국회의원 2/3가 동의하면 가능하기 때문에 민주당만 찬성하면 진실을 밝힐 수 있는데도 ‘협조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고 지적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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