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신임 국제위원장에 북한 외교관 출신 태영호(사진) 의원이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0일 조태용 전 의원의 주미대사 부임으로 공석이 된 국제위원장에 태 의원을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국제위원회는 외국 정당과 국제 민간단체, 국제기구 등과의 교류협력 업무를 담당하는 당 상설기구다. 태 의원을 통해 북한 인권문제 등 북한 이슈와 관련한 당 차원의 외교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김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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