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겸 배우 정성호의 아내 경맑음이 다섯째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새로운 마음가짐을 전했다.
20일 경맑음은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에서 경맑음은 “우리 히어로(태명)를 만났던 순간부터 소중하고 감사하게 꼭 하고 싶었던 일이 있어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첫째. 힘들다, 힘들다 입으로 나오는 말을 줄이고 울고싶다, 우울한 마음을 바꿔보고 우리 사둥이들과 함께 우리 히어로를 기다리기”라며 “둘째. 가장 우선순위에 두었던 일인데 뱃속의 히어로도 너무 소중하지만 나를 위해 지금의 행복과 감사함을 두배로 느낄 수 있도록 나를 위한 것들을 아끼지 말자! 예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말로는 좋은거 먹고, 좋은 생각하기 다 해봤는데 아이낳고 아프고, 나를 위한 투자와 시간이 없었다는 말 하고 싶지 않았어요“라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임산부는 제가 되어야 하니까 나를 위해, 내 몸을 위해
나의 생각과 마음을 위해 진심으로 나를 사랑해줄 거예요”라고 말했다.
한편 경맑음은 지난 2009년 정성호와 결혼해 슬하에 2녀 2남을 두고 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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