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거트 전문 기업 풀무원다논은 ‘풀무원다논 그릭’이 지난달 연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풀무원다논 그릭은 성장세인 국내 그릭요거트 시장에서 8년 연속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제품이다. 지난 4월 기준 전체 그릭요거트 시장에서 57.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최근 건강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 확산과 함께 지난 4월 기준 국내 그릭요거트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63% 늘어난 약 300억원대 규모로 집계됐다.
풀무원다논 관계자는 “지난해 6월 무라벨 제품을 출시하는 등 지속가능한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풀무원다논은 기존 풀무원다논 그릭 용기의 옆면을 감싼 플라스틱 라벨을 없애고 제품 필수 표시 정보는 상단 덮개로 올려 연간 40t 이상의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취식 후 용기 세척만으로도 편리하게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풀무원다논 그릭은 그리스 크레타섬의 요거트에서 유래한 ‘그릭 정통 유산균’으로 발효한 제품으로 우유(100g 기준) 대비 2배 많은 단백질을 함유했다.
장혜진 기자 jang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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