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인 부산국제광고제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박람회)’ 유치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부산국제광고제는 국내·외 대학생과 5년차 이하 주니어 광고인을 대상으로 ‘부산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한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부산국제광고제는 전 세계 일반인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 캠페인’이라는 스페셜 출품 카테고리(범주)를 신설하고, 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한 홍보 캠페인 아이디어 수립을 주제로 전 세계의 젊은이들의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재능 있는 젊은 크리에이터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시작된 ‘영스타즈 대학생 광고 공모전(영스타즈)’과 ‘뉴스타즈 전문가 광고 공모전(뉴스타즈)’으로,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공모신청은 다음달 31일까지 △영상광고 △인쇄광고 △아웃도어광고 △온라인광고 △크리에이티브 솔루션 △기획서 등 6개 부문에 걸쳐 부산국제광고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영스타즈는 대학(대학원 포함)에 재학 중인 청년은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 전 세계 5년차 이하 마케팅·홍보·광고 관련 직종 전문 종사자를 대상으로하는 뉴스타즈는 개인 또는 2인 이하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수상자는 다양한 특전을 받는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 부산국제광고제 해외 홍보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또 부산국제광고제 전·현직 2000여 명의 심사위원들에게 수상작과 개인 포트폴리오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영스타즈 수상자에게는 제일기획·이노션 월드와이드 등 국내 유명 광고회사와 중국유명 디지털 마케팅 회사 BLUE FOCUS DIGITAL, 인공지능(AI) 기업 iFLYTEK 등이 참여하는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 실제 취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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