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시영이 세계 신기록에 도전한다.
20일 이시영은 인스타그램에 ”Training day ‘100%women’ campaign 세계 신기록 도전 전날 리허설 훈련. 마지막에 이름표가 뭔가 너무... 감동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등산 장비를 착용한 이시영이 스위스 설산을 오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영상 속 이시영은 가파른 산세를 꿋꿋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또 이시영은 이어 공개한 사진에서 ‘South Korea’와 ‘100% Women World Record’라고 적힌 이름표를 공개해 자랑스러움을 더했다.
앞서 이시영은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에 “2022년 6월15일부터 17일까지 스위스 사스페 (Saas-Fee)에서 전세계 80명의 여성들이 산악 등반팀을 구성해 해발고도 4,027m알라린호른(Allalinhorn) 봉우리를 오른다”며 “한국에서는 저를 포함한 3명이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정상에 올라 산봉우리를 에워싸는 가장 긴 인간 띠를 만들어 ‘세계 최초 신기록’에 도전하는 영광을 함께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100% 여성’ 캠페인은 스위스 자연을 새롭게 탐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여성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성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취를 위한 도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이라며 “좋은 분들과 뜻깊은 도전을 함께 하게 되어 저 개인적으로 너무 영광이고 감사하다. 반드시 성공해서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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