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도연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비상선언’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무대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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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6-20 11:08:23 수정 : 2022-06-20 11:08:22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배우 전도연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비상선언’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무대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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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 백두산 호랑이 백두산 호랑이는 한국 호랑이, 아무르 호랑이라고도 불린다. 전 세계에 남아 있는 6종 호랑이 중 가장 큰 종으로, 수컷의 몸길이는 최대 3.9m, 몸무게는 300kg을 훌쩍 넘는다. 야생에서 평균 수명이 약 13∼15년, 사육 환경에선 17∼20년 정도다. 법적으로 멸종위기 야생동물(1급)이다. 백두산 호랑이는 한반도의 거대한 포식자였다. 그러나 조선시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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