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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 지휘자 주빈 메타와 스타 피아니스트 조성진 협연 취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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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6-20 10:53:27 수정 : 2022-06-20 10: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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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로 주빈 메타. 빈체로 제공

올해 국내 클래식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안겨준 전설적 마에스트로 주빈 메타와 쇼팽콩쿠르 우승 후 세계적 스타 피아니스트로 각광받는 조성진의 협연 무대가 취소됐다.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인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이 오는 12월 4년 만에 내한공연할 예정이었으나 아시아 투어가 취소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단연 큰 주목을 받은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중 하나가 취소돼 클래식 팬들의 아쉬움도 짙게 됐다. 

 

20일 이번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내한 공연을 기획한 빈체로에 따르면,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은 대만, 일본을 거쳐 한국(12월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투어를 마무리하는 아시아 투어 일정을 잡았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여파로 여행 및 자가격리 규제, 악기 화물 운송 등 어려움이 겹쳐 전체 아시아 투어가 불가능해졌다는 게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측 설명이다. 악단 측은 이같은 불가피한 상황들로 아시아 투어 취소라는 힘든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울리히 하우쉴트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매니저는 입장문을 통해 “2022년 하반기에 예정돼 있던 아시아 투어의 취소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유감”이라며 “현재까지도 진행 중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위기, 시시때때로 변하는 정부의 여행 및 자가격리 규제,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투어 진행에 없어서는 안 될 악기 화물 국제운송 항공편에 대한 심각한 문제가 대두돼 투어 취소라는 힘든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간 지속된 팬데믹 이후 계획한 첫 아시아 투어였기 때문에 저희 모두 투어 취소를 결정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많은 이해와 지속적인 협력에 감사드리며 2024년 사이먼 래틀 경과의 투어에 대한 논의를 새로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양해를 구했다. 

쇼팽콩쿠르 우승 후 세계적 스타 피아니스트로 각광받는 조성진. 빈체로 제공

이번 공연은 앞서 2018년 내한공연 당시 건강상의 이유로 투어에 함께할 수 없었던 마리스 얀손스를 대신해 아시아 투어의 포디움을 지켰던 마에스트로 주빈 메타가 다시 지휘봉을 잡고,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협연자로 함께할 예정이었다.


이강은 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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