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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애·김승희 딜레마에…尹대통령 "院구성 기다리려 한다"

입력 : 2022-06-20 10:06:38 수정 : 2022-06-20 10: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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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조용한 내조 끝났나' 질문에 대답없이 집무실로
與 공공기관장 '알박기 논란' 제기에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 여부에 대해 "의회가 원(院) 구성이 되는 것을 기다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집무실로) 올라가서 참모들하고 의논해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같은 언급은 절차대로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하되, 임명 여부는 국회 상황을 지켜보면서 결정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한편, 윤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일부 공공 기관장이 '알박기'를 한다는 여권의 비판에 대해서는 "하여튼 뭐 공정하게 해야죠.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인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발걸음을 옮기던 윤 대통령은 '대선 때 약속했던 (김건희 여사의) 조용한 내조는 끝난 것인가'라는 추가 질문에 답하지 않고 그대로 집무실로 이동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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