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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클’ 조수미, 13년·15년 된 물건 인증 “명품 선물 많이 받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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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6-20 09:25:43 수정 : 2022-06-20 09:25:42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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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가 소탈한 면모를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조수미가 사부로 출격했다.

 

이날 여행 가방을 공개한 조수미는 20년 동안 사용했다는 악보 가방에 대해 “내가 배워야 할 것, 비행기에서 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은지원이 “아직 배우실 게 남았어요?”라고 묻자 조수미는 “멀었죠. 외국어로 노래하기도 하고”라고 답했다. 이에 이승기 역시 “이럴 때마다 현실 자각 타임이 온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커다란 거울, 팬이 선물해 준 15년 된 수면 양말 등 오래된 물건들이 줄줄이 등장하자 조수미는 수면 양말을 직접 손빨래해서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명품은 선물을 많이 받는데 평소 (무대에서) 할 기회가 많다. 일상에선 고가의 물건을 할 수 없다”며 “여행을 많이 하고, 잃어버린 경험도 좀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수미는 13년째 사용 중인 휴대전화를 공개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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