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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격리해제’ 4주 뒤에도 어려울 듯… 사망자수·유행곡선 안정 미지수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입력 : 2022-06-19 19:44:54 수정 : 2022-06-19 19: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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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시설 가족 접촉면회
20일부터 백신 미접종자도 허용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조치를 4주 연장하면서 6가지 판단 지표를 제시했지만, 4주 뒤 해제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사망자수 △치명률 3개 핵심지표와 △유행예측 △초과 사망자 △변이 바이러스 △의료체계 대응 역량 등 4가지 보조지표를 평가하기로 했다. 6개 중 3개는 이미 달성된 상태다.

치명률은 지난달 0.07%로, 지표로 제시된 ‘0.05~0.1%’ 안에 있다. 의료체계 대응역량을 판단하는 주간 위험도는 4주째 ‘낮음’ 수준이다. 변이 바이러스도 오미크론을 대체하는 새로운 변이는 보이지 않는다.

나머지 사망자수와 유행예측, 초과 사망자가 안정적인 수준으로 내려올지 미지수다. 사망자수 기준은 ‘일평균 10~20명, 주간 50~100명’인데, 이날 기준 58명이다. 초과 사망자 수(초과 사망자 수가 과거 3년간 최대사망자 수 대비 5% 이내인지)는 4월 3~30일 41.4%로 기준치보다 한참 높다. 유행예측은 향후 2~3개월간 유행곡선이 반등하지 않을지가 관건이다.

결국 남은 지표들은 지속적으로 확진자 발생 규모와 위중증 환자수가 감소해야 달성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여름휴가 시작에 따른 이동량 증가와 에어컨을 가동하면서 환기가 어려워지는 조건 등으로 재유행 우려가 사그라지지 않는 상황이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격리의무를 해제하면 감염위험이 커지기에 해제를 언급할 시기가 아니다”며 “격리의무 해제 논의에 앞서 대면진료 시스템을 갖춰 사망자 수나 초과사망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일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요양병원·시설에 있는 가족을 접촉면회할 수 있다. 입소·입원자도 4차 접종자가 아니더라도 면회할 수 있다. 면회 전에 사전예약 및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면회 중 마스크 착용, 음식물 섭취 금지 수칙은 유지된다.

4차 접종을 마쳤거나 2차 이상 접종 후 확진 이력이 있는 입소·입원자의 외출·외박도 허용된다. 다만, 복귀할 때 유전자증폭(PCR) 검사 또는 신속항원검사 결과 음성이어야 한다.


이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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