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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유엔총회’ IATA총회 개막

입력 : 2022-06-20 01:00:00 수정 : 2022-06-19 20: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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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카타르 도하서 열려
항공유 가격 급등 대응책 논의
조원태 회장 2년 연속 참석도

‘항공업계의 유엔총회’로 불리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가 열려 항공유 가격 급등 등에 대해 논의한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21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항공사와 항공기 제작 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8회 IATA 연차총회와 세계항공운송정상회의(WATS)가 개최된다.

IATA 이사회 구성원인 조원태(사진) 대한항공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조 회장은 항공 동맹체 ‘스카이팀’ 회원사와 만나고, 보잉·에어버스 등과 항공기 도입을 위한 면담 등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IATA는 이번 연차총회와 정상회의에서 코로나19 위기에서 얻은 교훈과 현재 항공업계에 미치는 대외적인 영향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ATA는 작년에 이어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친환경 항공기 도입과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 등을 촉구할 방침이다.

연차총회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급등한 항공유 가격에 대한 항공사들의 대응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IATA에 따르면 이달 10일 항공유 가격은 배럴당 176.56달러로 지난해 6월과 비교해 128.1% 상승했다.


백소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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