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래퍼 겸 작곡가 코드 쿤스트(본명 조성우·사진)와 만난 전현무가 고민 상담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코드 쿤스트에게 “내가 팔로워 수에 비해 ‘좋아요’가 적어”라며 SNS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TV로 보면 점유율은 높은데, 시청률은 안 나오는 거지”라며 씁쓸해했다.
또 전현무는 기사화가 목표인 사진들을 올린다며 “지금 올리고 싶어도 참아. 기자들이 자고 있을 때니까”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코드 쿤스트가 “기사 나면 좋은 게 뭔가?”라고 묻자 전현무는 “내가 ‘좋아요’를 누를 수 있지”라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또 전현무는 최근 BTS RM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멋있게 보이기 위해 드라마 대사를 넣었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코드 쿤스트는 “전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정보를 길게 제공하고 싶지 않더라”라며 SNS 활동에 다소 무감한 반응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기안84 역시 “코쿤이 기부를 꾸준히 하는데 SNS에 안 올리더라”라며 감탄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