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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부 ‘실질적 2인자’ 여론조사서 한동훈 큰 격차로 1위 [미디어토마토]

입력 : 2022-06-18 07:00:00 수정 : 2023-08-23 22: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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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얻은 한동훈...2~4위 합산보다 높게 나와...'20대 이하'서 2위 제외 성별·연령·지역·정치 성향·지지 정당 전 분야 1위
57.0% '정부 檢 편중 인사 논란 우려'
뉴시스

 

윤석열 정부의 ‘실질적 2인자’를 묻는 질문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사진)이 37.3%를 얻어 큰 격차로 1위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 권성동 원내대표, 장제원 의원이 뒤를 이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4~15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여권 인사 중 윤석열 정부의 실질적 2인자를 묻자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외 다른 인물’은 9.7%, ‘잘 모름’은 15.5%다.

 

2~4위는 이 대표 12.5%, 한 총리 10.6%, 권 원내대표 7.5%, 장 의원 6.9%로 각각 집계됐는데, 이들 수치를 전부 합쳐도 한 장관에 미달했다.

 

한 장관은 연령별로 20대 이하에서 이 대표에게 밀린 것 외에 성별·연령·지역·정치 성향·지지 정당 분류와 무관하게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윤석열 정부의 검찰 편중 인사 논란에 대한 질문에는 ‘우려됨’이 57.0%로 과반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매우 우려됨'은 42.2%, '우려됨'은 14.8%로 나타났다.

 

'매우 우려됨' 답변은 지역별로 호남에서 60.3%, 정치성향 진보에서 67.7%, 지지정당 더불어민주당에서 79.3%로 나타났다.

 

'우려되지 않음'은 34.6%였고, 이 가운데 '우려되지 않음'은 20.1%, '전혀 우려되지 않음'은 14.5%였다.

 

이번 조사는 통신사가 무작위 추출해 제공한 무선 ARS 안심번호(100%)를 이용한 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5.7%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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