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전날 말(馬)의 영혼을 위로하는 ‘말 위령제’와 경마 무사고를 기원하는 ‘무사고 기원제’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말 위령제는 경주로에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은 경주마들의 넋을 기리는 행사로, 집례관의 집례로 분향강신례, 참신례, 초헌례, 독축례, 아헌례, 종헌례, 망요례, 음복례 등 8단계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한국마사회 송대영 부산경남지역본부장과 부경마주협회 이경희 이사, 민장기 부경조교사협회장 등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유명을 달리한 말의 명복을 빌었다.
부산경남경마공원 관계자는 “경주마들에게 늘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라며 “위령제로 말들의 혼령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고, 올 한해 사고 없이 안전하게 경마가 치러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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