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시네마가 1년 만에 영화관람료를 인상한다.
롯데시네마는 15일 "영화관람요금 정책을 오는 7월1일부터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영화관의 영화관람요금은 성인 2D 일반 영화 기준 주중 1만4000원, 주말 1만5000원으로 전시간대에 기존보다 1000원씩 인상된다.
롯데시네마의 영화관람료 인상은 코로나19 시국 이후 세번째다. 롯데시네마는 2020년 하반기 관람료를 한 차례 인상했고, 지난해 7월 한 차례 더 인상했다.
경쟁 영화관인 CJ CGV도 비슷한 시기 요금을 인상한 데 이어 올해 4월 추가로 올렸다. 메가박스는 지난해 7월 관람료를 올린 이후 아직 인상을 하지 않고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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