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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펀드 "온투금융 등록 후 투자횟수·투자금 모두 증가"

입력 : 2022-06-16 01:00:00 수정 : 2022-06-15 18:12:49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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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투자연계금융기관이 금융당국에 정식 등록한 지 1년 만에 1인당 투자횟수가 2배 가까이 성장하고, 1인당 투자금액도 2배 이상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아파트담보채권 투자 상품 기준으로 수익률은 10%에 육박했다.

 

15일 피플펀드가 발표한 ‘온투금융 1주년, 투자자 이용 행태 리포트’에 따르면 아파트담보채권투자 상품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이용 행태 지표들이 모두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플펀드는 지난 4년간 꾸준히 판매해온 아파트담보채권 투자 상품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온투금융 등록 전(2020년 7월~2021년 5월)과 후(2021년 7월~2022년 5월)을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도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1인당 연평균 투자횟수는 소득적격자 75회, 전문투자자 46회, 일반투자자 9회 순이었으며, 온투금융 등록 전 대비 최소 1.7배에서 최대 2배까지 성장했다. 1인당 투자단위금은 소득적격자가 101만6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문투자자 57만원, 일반투자자 29만8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1인당 연평균 투자금액도 소득적격자가 7672만원으로 가장 큰 규모였고, 전문투자자 2647만원, 일반투자자 291만원 순이었다. 한 번 투자를 한 고객이 2회 이상 투자하는 재투자율도 70.5%로 상승했다. 

 

3가지 투자자 유형 중 소득적격자들의 투자 활성도가 가장 높았는데, 온투금융 등록 전 동기간 대비 한 명당 연평균 투자금액은 4.1배, 상품당 평균 투자액은 2.1배, 한 명당 연평균 투자횟수는 2배로 증가했다. 가장 보수적인 투자 성향을 가진 일반투자자들조차도 한 명당 연평균 투자액을 2배로 증액했다. 피플펀드 관계자는 “제도권 금융으로의 편입이 투자자의 투자 결정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를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이 62.2%로 여성보다 많았고, 주 이용 연령대는 40대가 33.9%로 가장 많았다. 주 고객층은 30·40 남성으로 전체의 41.5%를 차지했다. 피플펀드의 아파트담보채권투자 상품의 5월말 기준 누적 투자금은 5493억원으로, 수익률(세전)은 9.8%, 연체율은 0.45%, 손실률은 0%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이사는 “제도권 금융기관으로서 투자자 분들에게 더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의미 있는 첫 해”였다며 “앞으로도 금융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보다 나은 투자 상품을 개발하고 최신의 기술 도입을 통해 보다 편리한 투자가 가능하도록 해 온투금융을 몰랐던 신규 투자자 분들이 찾는 선호 투자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플펀드는 온투금융 등록 1주년을 기념해 투자자 대상 특가 상품 이벤트를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11% 이상 금리에  플랫폼 수수료 면제 혜택까지 더한 특별 상품과 함께 10% 이상의 두자릿 수 금리의 특가 상품, 투자 기간이 6개월로 짧은 단기간 자금 파킹용 이자 맛보기 투자 상품이 매일 오전 11시에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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