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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에 노린재 기승…복숭아 천공병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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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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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생육기에 동시 방제해야”
천공병이 발생해 갈변한 복숭아. 경북농업기술원 제공

올해 복숭아재배 농가에 세균구멍병(천공병)이 확산할 가능성이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5일 경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천공병은 잎에서 작은 반점이 생긴 뒤 갈변하고 부위가 떨어져 나가 구멍이 뚫리는 병이다. 열매는 갈색 반점이 생겨 병반이 움푹하게 들어가 갈라진다. 특히 강풍이나 해충 피해로 잎과 과실에 상처가 나면 감염이 쉽게 이뤄진다.

 

경북은 지난해 천공병으로 피해를 본 복숭아재배 농가가 많다. 올해 역시 고온과 가뭄으로 복숭아나무의 세력이 떨어진 데다 비가 오면서 발병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여기에 고온의 영향으로 노린재류의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흡즙 상처를 통한 병의 감염이 우려된다.

 

따라서 복숭아재배 농가는 이달까지 옥시테트라사이클린과 발리다마이신, 스트렙토마이신 등 항생제와 유산아연석회액 등을 주기적으로 살포해야 한다. 어린 과실이 노린재류의 피해를 입으면 상처 부위를 통해 천공병이 쉽게 퍼질 수 있어 생육기에 동시 방제를 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 약제 방제 시 고압으로 뿌리면 상처에 의한 감염을 조장할 수 있어 2000rpm 이하로 살포해야 한다.

 

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은 “매년 복숭아 천공병으로 농가가 막심한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올해는 고온으로 노린재류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생육기는 물론 수확기까지 피해 경감을 위한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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