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더 뜨겁게…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전성시대

‘에덴’ ‘다시, 첫사랑’ ‘환승연애 시즌2’ 속속 출격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전성시대가 6월에도 여전히 계속된다. 제주도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연애 리얼리티는 물론이고, 헤어진 첫사랑을 다시 만나는 프로그램, 그리고 지난해 인기를 얻었던 옛 연인과 재회를 담은 프로그램의 시즌2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속속 시청자들을 찾는다.

채널 IHQ는 재믹스씨앤비가 공동 제작한 연애 리얼리티 ‘에덴’을 14일 밤 10시30분 방송한다. ‘에덴’은 설렘과 조건 사이에서 사랑을 찾는 일반인 남녀 8명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오로지 남자와 여자만 존재하는 ‘에덴 하우스’에서 본능적으로 끌린 상대방의 여러 조건을 하나씩 추리해 가며 진정한 사랑을 찾는 방식이다. 제작진은 “5박6일 동안 제주도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진행했다”며 “로맨틱한 제주도 바다와 청춘 남녀 8인의 ‘핫’한 행보가 시종일관 설렘을 유발한 시간이었다. 낮도 뜨겁지만 밤은 더 뜨거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MBC에브리원은 오는 27일 밤 10시 신규 연애 리얼리티 ‘다시, 첫사랑’을 방영한다. ‘다시, 첫사랑’은 다양한 이유로 이별했던 첫사랑 커플들이 각자 풋풋한 추억, 설렘, 아쉬움을 안고 다시 모여 진짜 사랑과 마주하는 설렘을 소환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코미디언 김신영, ‘옥상달빛’의 김윤주, ‘라붐’의 진예, 모델 겸 방송인 정혁이 MC로 스튜디오에서 청춘 남녀의 일상을 관찰한다.

지난해 방송됐던 ‘환승연애’는 다음 달 15일 시즌2로 돌아온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는 이별한 커플들이 전 연인(X)과 재회하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등 누구나 한 번쯤 겪어 보는 이별과 사랑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보통의 연애와 이별을 겪은 출연자들이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설레는 순간과 끊어졌던 X와의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는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복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