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손담비(사진 오른쪽)가 배우 공효진, 정려원 등 절친들과 손절했다는 루머에 간접적인 심경을 밝혔다.
8일 손담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라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손담비는 지난달 13일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2세 계획 등 궁금한 점을 물었다.
한 네티즌은 “2세 계획 있어요? 육아맘이라 육아하는 언니 보고 싶어요”라고 물었고, 손담비는 “신이 주시면 당연히 있지요. 저도 너무 궁금해요. 언젠가는 그런 모습이 있겠죠?”라고 답했다.
또한 손담비는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이 사람과 결혼하면 재미있게 늙어갈 수 있을 것 같아서”라며 “영원한 내 편이 생겼다는 점이 결혼해서 좋은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네티즌은 손담비에 “남들이 하는 말로 상처 받지 말길”이라는 응원을 전했고 손담비는 “너무 고맙다. 내 마음과 똑같다”며 간접적으로 심경을 전했다.
앞서 손담비 결혼식 당시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정려원·공효진·임수미 그리고 가수 소이가 그녀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한 사건 으로 인해 멀어진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사건은 정계 및 연예계로까지 로비를 벌였던 ‘가짜 수산업자’ 사건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같은 날 정려원이 드라마 촬영을 하는 등 각자 사정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견도 흘러나온 바, 현재 손절설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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