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일스 가레스 베일(왼쪽 사진)이 6일 영국 카디프의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A조 결승에서 자신이 찬 프리킥이 우크라이나 안드리 야르몰렌코의 자책골로 연결되자 환호하고 있다. 반면 우크라이나 비탈리 미콜렌코(오른쪽 사진)는 경기 패배 뒤 고개를 숙인 채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이날 웨일스는 1-0으로 승리해 1958년 스웨덴 대회이후 64년 만에 월드컵에 진출했다. 반면 러시아 침공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했던 우크라이나는 16년 만의 본선 진출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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