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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네덜란드 문화교류… 청주 직지·탈공연 알린다

입력 : 2022-06-07 02:01:45 수정 : 2022-06-07 02: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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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등 3개 도시 협업 공연 등
8월 31일부터 12일간 교류 행사 열어

충북 청주시가 ‘치유와 연희’를 주제로 네덜란드와 교류의 디딤돌을 놓는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해 한국과 수교 60주년을 맞은 네덜란드와 국제교류를 한다고 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공모한 2022 지역 문화 국제교류 지원사업으로 마련됐다.

이번 교류는 청주에서 창작 탈연희전문 극단이 참여한다. 네덜란드에선 암스테르담과 로테르담, 에인트호번 3개 도시에서 지역 콘텐츠로 협업한다. 행사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1일까지 네덜란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청주 ‘극단 꼭두광대’는 몸짓과 소리 중심의 비언어 공연예술을 선보인다. 세계 유일의 서커스 분야 학부인 에인트호번 폰티스대학 서커스 예술학부와 한국의 탈과 네덜란드 서커스의 공통분모인 해학과 풍자를 바탕으로 융복합 협업 공연을 만들 예정이다. 여기에 네덜란드 프로덕션이 우리 탈춤과 전자음악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암스테르담과 로테르담에 있는 한글학교에서 우리 지역 문화를 알린다. 청주의 문화를 공연으로 꾸민 ‘직지와 왼손이’ ‘생명의 물 초정약수’로 현지인의 관심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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