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 첫 행보로 현충일인 6일 지역구 내인 황어장터 3·1만세운동기념탑을 찾아 참배했다.
이 의원은 이날 발걸음이 당선 후 첫 공식일정으로 인천 계양갑을 지역구로둔 민주당 유동수 의원과 지방선거 계양구 지역 당선인 등과 동행해 기념탑에서 헌화 및 분향을 했다.
이 의원은 유 의원으로부터 황어장터 3·1만세운동과 역사문화센터 건립에 관한 설명을 들은 뒤 차를 타고 이동했다.
향후 의정활동 계획과 보좌진 인선 현황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이 의원은 침묵을 지킨 채 발걸음을 옮겼다.
이 의원은 계양구 자택에서 머물다가 이르면 7일 민주당 송영길 전 의원이 사용하던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818호 의원실로 출근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민주당은 지선 참패에 대해 ‘이재명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어 집안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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