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뷔(사진 왼쪽)가 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조기 귀국했다.
이날 뷔는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 일정을 마치고 워싱턴에서 아부다비를 거쳐 인천으로 귀국했다. 다른 멤버들보다 먼저 출발한 이유는 강동원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원은 영화 ‘브로커’에 출연한 바, 뷔는 이날 서울 용산CGV에서 열리는 VIP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해서 급히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멤버들은 이날 오후 6시쯤 귀국할 예정이다.
앞서 두 사람은 ‘거창’이라는 인연으로 친해졌다. 뷔는 지난해 방탄소년단 시즌 그리팅 촬영 다시 강동원을 롤모델로 꼽으며 “제가 거창 출신인데 강동원 선배님은 거창 출신은 아니지만, 거창고등학교를 나오셨다. ‘거창에서도 이렇게 잘될 수 있겠구나’ 느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이후 강동원이 뷔의 어깨에 손을 올린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하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마이클 잭슨 원 쇼’ 공연을 함께 즐기는 모습으로 친분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뷔는 최근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현재 이에 대한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에서 뷔의 귀국 일정에 눈길이 쏠렸다.
강동원은 최근 미국 대형 에이전시 CAA(Creative Artists Agency)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으며, 칸영화제에 경쟁 작품으로 초청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브로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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