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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림팩 훈련에 역대 최대 규모 참가… 대형 수송함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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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5-31 11:19:50 수정 : 2022-05-31 11:19:49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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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에 참가하는 14,500톤급 대형수송함 마라도함의 모습. 해군 제공

한국이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다국적 환태평양훈련(RIMPAC·림팩)에 역대 최대 규모의 전력을 투입한다.

 

해군은 환태평양훈련전단(전단장 준장 안상민)이 림팩 훈련 참가를 위해 31일 제주해군기지를 출항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째 림팩에 참가하는 해군은 1990년 첫 참가 이래 가장 많은 전력을 보낸다. 대형수송함 마라도함(1만4500t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7600t급),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 문무대왕함(4400t급)과 손원일급 잠수함 신돌석함(1800t급), 해상초계기(P-3C) 1대, 해상작전헬기(LYNX) 2대,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9대 ,해병대 상륙군 1개 중대, 특수전 전단 4개팀, 59기동건설전대 등 장병 1000여 명이 참가한다.

 

마라도함, 신돌석함,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 기동건설전대는 림팩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대한민국해군 환태평양훈련전단(전단장 준장 안상민)이 31일 다국적 해상훈련인 2022 환태평양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제주해군기지에서 출항한다고 밝혔다. 해군 제공

이번 림팩에서는 해군 준장이 처음으로 원정강습단장 임무를 수행한다. 안상민 환태평양훈련전단장은 훈련에서 원정강습단장으로서 미 해군 상륙강습함인 에섹스함(LHD)에 편승해 8개국 수상함 13척과 9개국 해병대 병력 1000여 명을 지휘한다.

 

림팩은 다음 달 29일부터 8월 4일까지 하와이 근해에서 실시된다. 연합전력의 상호 운용과 작전 능력을 향상하고,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국가 간 해상교통로 보호, 위협에 대한 공동대처 능력 등을 증진하기 위한 훈련으로, 미 해군 주관으로 격년제로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미국, 호주, 캐나다, 일본 등 26개국 함정 38척, 잠수함 4척, 항공기 170대, 병력 2만5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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