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블랙핑크 멤버 제니(본명 김제니·왼쪽 사진)와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 김태형·오른쪽 사진)의 열애설이 제기된 가운데 두 사람이 ‘커플 아이템’을 장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2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열애설 이후 제니랑 커플템 끼고 나타났다는 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공유됐다.
공유된 해당 게시글에는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뷔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해당 사진 속 뷔는 스웻셔츠와 조거팬츠, 비니 등으로 편안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을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뷔의 ‘귀걸이’에 주목하며 열애설 이후 처음으로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내는 뷔가 제니와 커플 아이템을 장착했다고 주장했다.
누리꾼들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의 앰버서더로 알려진 제니의 캠페인 광고 사진 속 제품과 뷔가 착용한 제품이 동일 제품이라며 “캐주얼한 의상과는 어울리지 않는 귀걸이를 굳이 착용한 의도가 뭐겠냐“, “이젠 대놓고 티낸다”, “뷔는 샤넬이랑 관련 없지 않음?” 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열애설 이후 첫 공식석상이라 사람들 이목 쏠릴 것 알았을텐데도 제니가 광고하는 제품 라인 하고 나오네. 게다가 이때까지 뷔는 이어커프스(귀걸이) 차고 나온 적 없음”, “심지어 딱 지금 의혹과 관련된 샤넬? 이게 간접 인정 아님?”, “사실 인정보다 이런 식으로 티 내는 게 더 화난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지난 22일 각종 소셜네트워크(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들의 제주도 목격 사진이 게재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오늘 제보 온 핫한 사진“이라며 “닮은 꼴일지도 모르지만 제주도에서 찍힌 두명의 탑 아이돌, 특히 여성 아이돌은 최근 있었던 열애설 남자 OG 아이돌 멤버와 결별설 돌아서 더 팬들이 믿는 느낌. 일단 팩트 체크 안 되어서 이름은 다 가렸어요”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제주도로 휴가를 온 듯한 제니와 뷔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일단 팩트 체크 안 되어서 이름은 다 가렸다”고 전했으나 최근 제니는 제주도를 방문, 본인이 모델로 활동하는 선글라스 브랜드 ‘젠틀몬스터‘의 ‘탐부’ 모델을 착용한 뒤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바 있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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