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수영(사진 왼쪽)이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코미디언 이창명이 출연한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 후배 코미디언 김수영과 함께 등산에 나섰다.
등산을 하며 김수영은 “여기서 고백을 하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가 아직 중학생처럼 보이지만 벌써 서른여섯 살이다. 지금 갈 준비를 하고 있다”며 결혼을 준비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어 여자친구에 대해 “제가 엇나가는 걸 많이 잡아줘서 거기에 대해 수긍하다 보니 저도 철이 들어가는 느낌”이라며 “원래 성격이 아이 같았는데, 조금 철이 든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날 예비신부 허수양(27)씨의 사진이 공개됐고 이수영은 “판빙빙을 닮았다. 그 얘기를 하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웃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수영은 지난 2011년 KBS 26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코너 ‘아빠와 아들’ ‘풀하우스’ ‘라스트 헬스보이’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최근 여자친구와 함께 유튜브 채널 ‘영양제커플’을 개설해 소통하고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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