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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몸 튕겨나가 혼수상태…생존율 20%” 규현, 2007년 사고 상황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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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5-20 11:00:31 수정 : 2022-05-20 11: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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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연중 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지난 2007년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사진)이 당한 사고가 전해졌다.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는 생명이 위태로울 만큼 위험한 상황을 겪었다고.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죽을 고비를 극복한 스타’ 순위가 공개된 가운데 1위는 지난 2007년 차량 전복 사고를 겪은 규현이었다.

 

당시 규현은 이 사고로 차에서 몸이 튕겨 나가 4일간 혼수상태에 빠졌다. 또한 갈비뼈가 부러지며 폐를 찔러 기흉이 심각했으며, 주치의에게 “생존율 20%”라는 진단을 받았다.

 

KBS2 ‘연중 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규현은 목을 뚫는 수술로 목소리를 잃을 뻔 하기도 했다고. 그러나 규현의 아버지는 “이 아이는 노래를 해야 하는 아이다. 노래의 꿈을 가진 아이다. 살더라도 이 아이에게 마지막 남은 것을 가져가 버리면 어떻게 살겠느냐”고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상황에 대해 규현은 이후 한 방송에서 “정신을 잃고 눈을 뜨니 나는 도로에 있었고 차는 저 멀리 전복돼 있는 상태였다. 몸을 일으키고 있는데 나의 과거가 필름처럼 지나갔다. 그때 ‘아 이렇게 죽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회상해 심각한 상황이었음을 나타냈다.

 

해당 사고로 함께 타고 있던 슈퍼주니어 멤버 3명이 중상을 입었고, 은혁과 신동은 타박상으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규현은 2006년 슈퍼주니어 디지털 싱글 앨범 ‘U’로 데뷔해 그룹 활동을 하다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약했다. 또한 ‘광화문에서’, ‘밀리언조각’, ‘멀어지던 날’, ‘애월리’ 등 솔로곡을 발표하며 발라더로서 입지를 다졌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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